인류 보편적 원칙·가치 바탕으로 세계평화 실현 패러다임 조성
통일한반도 비전으로 ‘코리안 드림’ 제시 탈북자 교육 등 실시

▲ 2017년 11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더크슨 상원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원코리아 국제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가운데), 에드윈퓰너 해리티지재단 창설자, 신상진 의원, 서영교 의원, 이종걸 의원, 이상민 의원 등.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글로벌피스재단(의장 문현진, GPF)이 6월 6일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회의(Coordination and Management Meeting)에서 특별자문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으로 선정됐다.

GPF는 2009년 창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세계 23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GPF는 ‘One Family under God’ 비전을 세우고 종교와 문화의 기저를 이룬 인류의 공통된 보편적 원칙과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평화 실현의 패러다임 조성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업적으로는 2009년 필리핀 종교분쟁지역인 민다나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민다나오 평화구축행동(Mindanao Peace Initiative, MINPI)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에선 청소년 인성교육과 실천교육을 병행을 통해 종족과 부족간의 갈등 해소에 기여했다. 이 공로로 UN으로부터 인정서(Certificate of Commendation)를 수여받았다. 이슬람과 개신교로 양분된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의 종교분쟁 해소의 일환으로 국가차원에서 ‘ONE FAMILYUNDER GOD’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우간다 정부와 함께 동아프리카경제연합국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도덕적 원칙적 가치에 기반한 리더십 빌딩을 추진했다.

2013년 중남미 전직 대통령 21명이 참가하는 ‘중남미대통령사명(Latin America Presidential Mission Initiative)’를 창설해 중남미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는 포퓰리즘의 반성과 중남미 균형발전의 발판을 조성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다양성 속의 통일’을 주제로 한-말 지도자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 말레이시아 수상청으로부터 국가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로고=글로벌피스재단 제공 

국내에서는 통일한반도 비전으로 ‘코리안 드림’을 제시하고 조선동포 및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역사 및 문화탐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950여개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One K 글로벌캠페인 활동 등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 실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금번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으로 선정된 GPF는 2016 년부터 UN 공보국(DPI) 협력 NGO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홍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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