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수참여업체 포상·주택임차자금 전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보훈의 달인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6주년을 맞아 2019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와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14개 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되며 HUG에서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 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통령표창은 ▲골드클래스 ▲원정건설 등 2개사가 수상하며 ▲일신건영 ▲태왕이앤씨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수근종합건설 ▲리채 ▲선우씨엔디 등 3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은일종합건설 ▲엠.이.에이치 등 2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대신이엔디 등 5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된다.

한편 주건협과 HUG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광일 주건협 회장은 "주택업계가 어려운데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주택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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