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와 컬래버레이션…엑소·레드벨벳·NCT 127 등 3종 선봬

▲ 세븐일레븐이 SM엔터테인먼트 인기 아이돌 그룹과 협업한 한 '엑소·레드벨벳·NCT 127 젤리'를 단독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SM엔터테인먼트 인기 아이돌 그룹과 협업한 '엑소·레드벨벳·NCT 127 젤리'를 단독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돌 젤리는 '엑소 젤리(콜라&레몬맛)', '레드벨벳 젤리(복숭아&딸기맛)', 'NCT 127 젤리(메론&소다맛)' 등 총 3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각 아티스트를 상징하는 로고와 '멋짐', '두근', '심쿵' 등 재미있는 문구가 젤리로 구성돼 있다. 젤리 안에 각 아티스트들의 아트웍이 그려진 한정판 띠부씰(띠고 붙이는 스티커) 80여 종을 담아 모으는 재미와 함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엑소 젤리 구매 고객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엑소 젤리 띠부씰을 30종 이상 모은 후 인스타그램에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18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내달 열리는 '엑소 콘서트 티켓(1인 1매)'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젤리 매출이 전년대비 47.2%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38.0% 증가하는 등 매년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젤리 인기에 힘입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태봉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CMD는 "젤리의 인기와 함께 전통적인 젤리 상품보다는 재미요소나 가치를 부여한 이색 젤리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돌 젤리와 더불어 다양한 이색 젤리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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