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는 철저하게 일자리는 든든하게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26일 오후 4시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강원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도민의 안전을 위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과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민행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두과제를 핵심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 실·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전 차단방역 철저, 재정 신속집행 총력 추진 협조 요청, 외국인단체관광객 유치 상품개발 및 해외 공동세일즈,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적극 홍보 등 도민의 안전과 도 현안에 대한 시·군의 협조사항을 전파할 방침이다.

시·군에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추진, '살처분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 개정 건의 등을 발표해 각 시·군별 실무적 어려움이 있는 현안에 대해 도의 협력을 요청한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회의에서 지난 4월,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와 상처를 입은 도민 분들을 생각하면 다시는 이와 같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 및 점검"을 강조했다.

더불어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도내 일자리 통계는 좋아지고 있지만 도민의 체감은 아직 미약하다"며 "모든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다양한 각도에서 전개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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