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여명 캠페인 참여…나무심기 전개

▲ 롯데제과가 27일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30여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파견,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70여그루 나무를 심는 '나뚜루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제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자연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자연보호 활동에 나섰다.

롯데제과가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70여그루 나무를 심는 '나뚜루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30여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 숲을 조성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와 숲 가꾸기 교육을 받았다. 환경 보호 인식 증대를 위해 '환경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환경보호 서약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3시간에 걸쳐 물푸레나무, 노각나무, 산딸나무, 팥배나무 등 약 70그루를 심었다.

나뚜루는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지난 3월 '자연을 담은 아이스크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전 용기에 라벨지를 떼기 쉽도록 친환경 포장 프로젝트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하는 등 자연주의 이미지 재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뚜루 관계자는 "향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인 '나뚜루 포레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환경보호를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