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 노인 어르신들의 주치의 역할 ’톡톡‘ 

[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는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는 의료취약지역 경로당 79개소 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의료진료 전담반을 구성해 일반 및 한방 진료로 건강 수준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100세 시대에 맞추어 취약지역 노인들의 심뇌혈관질환 등 퇴행성·노인성 질환을 정기적인 방문 진료로 사전에 발견하고 진료하며 노인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음성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의료취약지역 마을에 주 5일 이동 진료 버스를 이용해 순회 주치의제를 운영하며 전문 의사의 진료와 처방, 투약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만성질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일반 및 한방 진료(침 시술), 건강 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순회 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에 드는 의료비 부담 절감은 물론 내실 있는 지역 건강 수준 향상과 만성질환 건강 상담 등 새롭고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의료 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이순옥 보건소장은“경로당 순회 진료 주치의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퇴행성질환별 일반 및 한방진료 등 진료서비스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면서“취약계층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만성질환 의료혜택 지원 및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일간투데이] 한편 음성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 진료, 임산부·영유아 관리 모자보건사업, 노인 치매관리, 의약 및 전염병 관리, 방문 보건, 지역보건의료서비스, 통합건강증진서비스 등의 다양한 보건의료지원 및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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