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렛 내 에어드랍 서비스 이번달부터 무료 제공

▲ 크립토포탈 플랫폼 클렛. 사진=유니오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국내 암호화폐 전문 크립토포탈 플랫폼 클렛은 앞으로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에어드랍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클렛 내 에어드랍 서비스를 이번달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클렛 내부 관계자는 이번 클렛 무료 에어드랍 서비스 제공에 대해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클렛을 통해 부담없이 홍보하며 유저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수 있어 국내외 블록체인 스타트업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더 나아가 이번 결정을 토대로 크립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신규 유저 유입 및 신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생 블록체인 스타트업 관계자는 "사실 대규모 투자를 받지 않는 이상 개발만으로도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어 마케팅에 많은 지출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라며 "힘겹게 준비한 프로젝트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는데 이번에 클렛에서 에어드랍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정말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유저 및 투자자들은 국내 최대규모 에어드랍 모바일 앱이자 국내외 9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클렛의 파격적인 에어드랍 서비스 무료화 선언으로 인해 큰 발전 가능성을 지닌 신규 프로젝트를 더욱 쉽고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클렛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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