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다' 대명제
안전·도시 가치·복지·교육·대도시
미래·협치의 7대 시정철학 실천

▲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의 시정과 방향을 밝히고있다. 사진=박구민 기자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으며 52만 대도시의 문을 연 시흥시의 발전은 모두 시민 덕"이라며 "미래 시흥 3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년간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대명제 아래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복지 터전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안전·도시 가치·복지·교육·대도시·미래·협치의 7대 시정 철학을 시정에 담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주요 정책으로 ▲시장 직속 시민고충담당관실 설치 ▲홈페이지 개편 및 언론브리핑을 통한 열린 시정 구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시흥형 치매시스템 구축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및 시흥화폐 시루 발행으로 민생기반 마련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확정 등을 꼽았다.

미래 시흥의 비전에 대해서는 ▲2021년 국제안전도시 추진 등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세워 도시 전체가 학습으로 성장하는 미래 교육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2035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통한 균형 발전 도시 ▲V-City -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시흥스마트허브·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시흥밸리 구축 ▲해양레저클러스터 조성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한 서해안 관광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시흥은 어제의 결실과 성장통을 자양분 삼아 '더 새로운 시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희망이 시흥의 정책이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것과 함께 평범한 시민의 행복을 지킬수 있도록 도시는 더 똑똑하게, 시민은 더 안전하게, 교육은 더 새롭게, 시민은 더 흥이 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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