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다문화 유관기관의 효율적 사업 연계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은 지난 28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관내 다문화 유관 기관의 효율적인 사업 연계 및 중복사업 조정을 위한 2019년도 상반기 중구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위원장인 부구청장을 비롯해 복지경제국장, 중구의회 의원, 인천중부경찰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공공기관 뿐 아니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가정폭력상담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월다문화공동체, 대학교수, 결혼이민자와 같이 다문화 관련 민간기관 담당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상반기 회의에서는 전체위원 15명 중 12명이 참석했으며, 유관기관 상호간 2019년도 다문화 관련 사업들을 보고하고 파악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관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각 유관기관별 세부조사 및 자료화를 바탕으로 공유 및 협업해 중구만의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익 부구청장은 "다문화 가족의 장기 정착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보니 안정된 가족생활을 할 수 있는 강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협의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안전하게 우리 사회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