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 개최
"범정부 차원 컨트롤 타워 통해 일자리 창출 제도적 방안 마련해야"

▲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을)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실에서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를 개최한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사진=민병두 의원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을)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실에서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사단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인구자들의 일자리, 금융·경제, 건강, 관계 등 다양한 측면을 균형있게 다룸으로써 활기찬 고령생활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초고령사회 대비,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 하에 1차 일자리 관련 행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20일 2차 금융·경제 재무관련, 9월 3차 건강·관계 관련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병두 의원은 "고령화문제는 올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핵심 의제로 다루는 등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2065년에는 전체인구의 46.1%가 고령인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이 초고령사회를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할 것인가는 개인적·국가적으로도 매우 시급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2030 청년부터 6070 고령층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 각자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나아가 지방자치단체와 범정부차원의 제도적·정책적 준비 및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초고령사회의 일자리 재편과 제도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 다양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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