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통연, 'ICT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
노웅래 의원, "ICT,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디딤돌 돼야…남북 상생 모색"

▲ 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대표 노웅래·홍문표 의원)와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ICT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노웅래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대표의원. 사진=노웅래 의원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회 연구단체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대표 노웅래·홍문표 의원)와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ICT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부와 학계, 업계의 남북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남북 ICT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현실적인 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장이 ▲'북한의 ICT 현황과 남북한 ICT 협력의 법과 제도적 과제', 이정진 KT개성지사장이 ▲'남북 ICT 교류협력-KT의 여정과 추진 계획', 이찬수 SK텔레콤 남북협력기획팀장이 ▲'ICT 남북 교류협력의 추진 방향과 과제', 표창균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산업전책실장이 ▲'남북 ICT 인프라 협력을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서 발제를 했다.

이어 북한 과학기술 최고 전문가인 최현규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ICT 남북경협 활성화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남북 과학기술, ICT 협력 방안을 총괄하는 조민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북교류협력팀장과 오세각 현대아산 남북경협팀 부장, 이광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책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의 노웅래 대표의원은 "ICT분야는 도로·철도와 같이 투자 대비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분야로서 중요하다"며 "오늘 정책세미나가 ICT 분야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의 디딤돌로서 남북이 상생하며 한반도 혁신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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