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괴산소방서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2일 밝혔다.

금년도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기온변동이 크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국지성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평균수온 증가로 태풍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 대응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내용으로는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현지점검 ▲기상특보 발효시 대응강도 강화 ▲풍수해 단계별 대책 수립 등 체계적 긴급구조대책 마련 ▲현장대원 안전관리 최우선 및 무사고 대응 ▲군민불편 최소화 소방력지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7년 7월 16일 충청권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괴산지역에서는 2명이 숨지고 21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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