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구청장은 축하와 함께 "박광호 선수의 금메달이 새롭게 출발하는 중랑구태권도부에 큰 희망이 됐다"며 "앞으로 태권도부 선수단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초·중·고 태권도부가 있다는 특징을 살려 구의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함으로서 구의 위상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중랑구청태권도부 창단을 준비 해 왔다.
올해 초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5·6월에는 감독 영입 및 겨루기 2명, 품새 3명 등 총 5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올 8월 중에 창단식을 갖고 이에 맞춰 태권도 페스티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구는 박광호 선수를 비롯한 5명 선수 모두 대한민국 태권도 유망주로서 앞으로 각종 국내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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