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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백화점에서 주말에 해외투자 설명회고객 찾아가는 애널리스트들, 500여명 성황
  • 장석진 기자
  • 승인 2019.07.14 15:34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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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현대백화점에서 개최된 삼성증권 '해외주식 완전정복' 세미나에 몰린 고객들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삼성증권이 지난 13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컬처파크에서 진행한 애널리스트 공개특강 '해외주식 완전정복'행사에 500여명이 몰려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정된 시간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의 핵심투자 전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삼성증권 대표 애널리스트 10명이 총 출동해 담당 업종과 관련된 전망과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콘이 온다', '유통업 엔드게임', '새롭게 태어나는 전통산업','2019 테크업종 대전망' 등 4개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각 산업별 글로벌 생태계 현황과 이를 이끄는 기업들의 소개를 통해 핵심 기업 투자로 그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장효선 수석연구위원은 "알리바바의 CEO인 마윈은 지분이 10% 미만 이지만, 알리바바를 지배하고 있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는 30% 가까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직접 비즈니스를 영위하지 않더라도 그 판이 돌아가는 길목을 지킴으로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결제시장에 대해 발표한 김재우 책임연구위원은 "온라인 상거래의 성장으로 비현금 결제가 활성화되면 비자와 마스터카드 같은 네트워크회사들이 중간 수수료 0.15%를 받기 때문에 동반성장하는 구조"라며 "이들은 수수료 뿐만 아니라 결제관련 빅데이터를 축적하며 대출 등 더 큰 영역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400명을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받아 진행하려 했으나, 당일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석하는 바람에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일부 참석자들은 서서 듣기도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평일에 증권사를 찾기 힘든 직장인 투자자들을 위해 주말에 백화점을 찾아가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투자자들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성황 요인을 자체 분석했다.

실제 삼성증권이 지난달 개최했던 '해외투자 2.0' 세미나에 참석한 고액자산가 고객 중, 58.7%가 "하반기에 해외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하는 등 해외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투자자는 "백화점에 왔다가 평소 접하기 힘든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강의한다는 소식에 참석했다"며 "최근 해외증시의 상대적 강세로 글로벌 주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국가와 테마별로 알기쉽게 요약된 내용을 들을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됐고, 이렇게 투자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자주 설명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에게 투자정보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투자리포트, 찾아가는 애널리스트 설명회 등 기존의 틀을 깨는 노력을 다양하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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