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硏 내달 30일 세미나 개최…지능형 로봇기반 제조혁신 방안 등 모색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다음달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디지털 제조혁신을 통한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구축방안 세미나(5G·컴퓨터비전·디지털트윈·ICS보안·RPA/챗봇·엣지컴퓨팅·센서/RFID)'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능형 로봇기반의 제조혁신 방안 ▲스마트 팩토리 품질 관리에 적합한 인공지능 비전 검사 플랫폼 기술 ▲디지털 트윈을 통한 스마트팩토리/산단 구축 방안 ▲스마트팩토리 보안 위협 최소화 및 관리 방안 -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플랫폼 구축과 OT기반 보안 기술 - ▲AI 기반의 RPA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과 활용방안 ▲5G 기반의 MEC 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방안 ▲AI 및 IoT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센서 및 RFID 적용방안'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각국 제조업과 IT 업계의 관심은 여러 ICT 융합기술 및 AI 기반의 스마트팩토리에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제조업 환경에 클라우드/엣지컴퓨팅, IoT 센서 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가치 극대화, 운영 최적화, 통합 품질 관리 등을 구현하는 미래형 제조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소비용, 최소시간 등의 단순 생산 효율성 뿐 아니라 경영 전략 측면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프로세스의 변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마켓츠앤드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1210억달러에서 오는 2022년 2062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팩토리 공급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디바이스 및 ICT시장도 연평균 7.8%, 8.1% 성장을 예상했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 역시 산업구조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2020년까지 55억 달러로 연평균 11.3%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조명함은 물론 주요 기반기술을 분석하고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제조 시스템과 솔루션 개발 및 구축사례를 소개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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