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와 환경전문가로부터 듣는 환경오염 문제 해결방안
'시민환경대학'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손잡고, 구민에게 양질의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오고 있는 구만의 특화된 교양 프로그램이다.
2009년 개설돼 지난해까지 11회에 걸쳐 총 672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만큼 주민들에게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강의 내용은 ▲기후변화 ▲에너지 ▲미세먼지 ▲환경오염 등 주요 환경관련 이슈이며,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환경전문가로 이뤄진 강사진이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종강 후 12월 중 수료식이 개최되며, 12회 수업 중 9회 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관악구청장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 홈페이지 '뉴스소식 관악소식' 또는 관악구 녹색환경과로 방문, 팩스(FAX 02-879-7830)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6만원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시민환경대학은 구민·구청·서울대의 민·관·학 협력이 돋보이는 평생교육 통합의 장"이라며 "제12기 시민환경대학생이 돼 환경 분야의 많은 교양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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