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프로그램 강화…임직원 가족과 유대감 형성
지난 2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시작된 이번 영어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쌍용자동차 직원 자녀 150명이 참가했다. 영어캠프는 '5-day 파워 스피킹 프로그램(Power Speaking Program)'을 통해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 및 놀이학습 위주의 모듈별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의 영어 레벨 테스트를 통해 4단계 수준별 맞춤 클래스를 제공함으로써 단기간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영어게임과 쿠킹 클래스, 클럽 액티비티, 코딩, 드론 등 다양한 주제의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문법 위주의 영어 학습법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또래 친구들과 친목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석한 아이들은 "영어캠프를 통해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고 새로운 또래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임직원 자녀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뿐 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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