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한국GM등 진행…타이어·엔진 등 점검

▲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쉐보레, 한국타이어 등 자동차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쉐보레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자동차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현대자동차는 직영서비스센터 22개소와 1378개 블루핸즈 정비협력사 ▲기아자동차는 직영서비스센터 18개소와 813개 오토큐 정비협력사 ▲한국지엠은 직영서비스센터 9개소 ▲르노삼성자동차는 직영서비스센터 12개소 ▲쌍용자동차는 직영서비스센터 2개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점검을 비롯해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퓨즈·전구류 등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이다. 이 밖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도 같은 기간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본 안전 점검과 더불어 냉각수와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 서비스를 전국 직영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한다.

휴가 기간 동안에는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쉐보레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다.

한국타이어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타이어를 비롯한 자동차 기본 상태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장소는 가평휴게소, 망향휴게소, 여산휴게소, 칠곡휴게소, 진영휴게소 등 전국 5곳이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 점검은 물론 차량 기본 상태 점검과 함께 안전 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 운전 성향별 타이어 선택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체계적인 차량 점검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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