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 맥주. 사진=오비맥주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오비맥주는 24일부터 8월31일까지 한 달여 간 대표 브랜드인 ‘카스’와 발포주 ‘필굿’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국산맥주의 소비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카스 맥주의 출고가를 패키지별로 약 4~16% 인하해 공급하기로 했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 출고가가 현행 1203.22원에서 1147.00원으로 4.7% 인하된다.

오비맥주 측은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여름 성수기에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 혜택 증대에 초점을 맞춘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국산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이번 특별할인 행사가 국산맥주에 대한 소비촉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같은 기간 발포주 ‘필굿’의 가격도 355ml캔은 10%, 500ml캔은 41% 가량 낮춰 도매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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