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대변인 등 20여 명도 22일 저녁 경기 관람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청와대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을 방문 남자 수구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15~16위 순위결정전을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했다.
이번 경기에선 대한민국이 12-12(3-3 2-2 4-5 3-2)로 비겨, 페널티드로우 끝에 5-4로 이기며 15위를 기록했다.
김 여사는 광주에 머물면서 22일 저녁과 23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경영 경기를 관람하고,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 전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젊은 행정관들을 중심으로 한 50여명도 광주를 찾아 오후 8시에 진행되는 경영 경기를 응원했다.
김 여사는 "사진을 찍자"면서 두 사람은 ‘파이팅’구호를 외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 여사는 관중석에서 내려와 경기장 로비에서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일부 선수들은 김 여사에게‘셀카’를 요청했고, 김 여사는 이에 흔쾌히 응했다.
이밖에도 청와대 수석실별 일부 참모들도 광주를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광주를 찾아 직접 경기 현장에서 응원해 관심을 보일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당부에 따라 이번 주에는 김연명 사회수석,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대회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선언을 했다.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