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고객 500여명 참석해 성황

▲ 삼성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7월 22일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전자증권제도와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500여명의 상장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제공:삼성증권)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2일,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한 '전자증권제도 세미나'에 400여개의 상장 법인 관계자 500여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증권과 한국예탁결제원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9월 시행되는 전자증권제도와 관련해 상장 법인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주요 내용과 절차 등에 대해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증권개발지원단 박종진 단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세미나 장에 별도의 컨설팅 부스를 마련하고 참석자들에게 자사주 서비스, 퇴직연금, 기업가치평가 등 법인에 필요한 다양한 제도에 대해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TV에 안내광고도 나올 정도라 전자증권제도 시행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몰라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우리 회사에 필요한 맞춤형 해법을 얻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IT상장법인 재무담당 임원은 "전자증권제도 뿐 아니라 자사주 등 법인이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제도에 대해 상담을 받고 갈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양진근 법인컨설팅 본부장은 "전자증권제도 시행과 관련하여 종합증권사의 공익적 역할이라는 판단하에 준비한 세미나였는데 예상보다 많은 관심에 보람을 느꼈다"며, "단순히 관련 제도에 대한 안내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실제 실행단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증권제도 시행과 관련해 상장법인들을 위한 전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삼성증권은 법인고객 대상으로 법인컨설팅담당 조직 뿐 아니라 전사 곳곳의 전문역량을 총 결집한 법인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들어 특히 IB와 연계한 대체상품, IPO, M&A 분야에서 활발한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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