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28명을 선발하여 총 10회 과정으로 치유농장 환경조성, 사회적 원예와 원예치료, 치유프로그램 이해 등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7월 24일에는 교육생들이 만든 힐링가든과 우산분수 정원을 신안노인전문요양원에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도 가졌다.
교육생 최윤실 대표는 "바쁜 농사철이지만 매회 결석이 없을 정도로 열의가 높고 새로운 농업분야를 접하고 배우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아름다운 숲 조성, 다양한 꽃 축제 등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을 만들고 있어 치유농업에 가장 알맞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방석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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