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년간 도심 외곽 택지지구 위주 공급 … 도심권 새아파트 수요 크게 늘어

▲ [사진= 신천센트럴자이]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대구광역시 도심권의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 Reps를 통해 확인한 결과, 대구광역시 전체의 입주 1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은 71.3%로 나타났다.

각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대구의 전통적 주거지이자 도심권의 노후비율이 특히 높았다.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주거지역인 수성구의 경우 노후주택비율이 무려 83.7%에 달했다. 이는 대구광역시 전체 평균을 10%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이어서 달서구, 서구, 남구, 북구, 동구 순으로 노후주택비율이 높았다.

대구 도심권의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것은 외곽지역 위주로 공급이 많았던 대구 분양시장의 영향이 크다. 최근 10년간 대구에서는 도심 외곽권(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연경지구 등)에서 공급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도심권은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되면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서만 신규단지가 공급되면서 물량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도심권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수요가 늘면서 도심권 신규 분양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오는 7월에는 GS건설의 ‘자이’가 동구 신천동에서 ‘신천센트럴자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신천센트럴자이’는 도심권 신규 분양단지 답게 혁신적인 설계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우선,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입주민의 생활이 더욱 쾌적해지도록 채광과 통풍에 신경썼다. 또, 사생활 보호를 위해 최대 80m에 달하는 동간 거리를 확보했고 각 동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동 배치뿐만 아니라,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시설에도 신경 썼다. 단지 중심부에 가든형 조경공간을 배치했고, 풍요로운 수목을 식재해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자이가 자랑하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도 선보인다. 특히 ‘신천센트럴자이’의 커뮤니티시설에는 온탕과 냉탕을 포함한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췄고, 방문하는 손님을 품격 있게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룸도 갖출 계획이다.

세대 평면에도 혁신설계가 적용됐다. 대부분의 세대가 4Bay, 4Room의 혁신평면을 갖춘다. 여기에 맞통풍 설계를 갖춰 채광은 물론 통풍까지 신경 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다.

또,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대구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시스클라인’은 기존의 전열교환기와 별도로 연결된 천정형 빌트인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다중필터를 통하여 신선한 공기는 들여오고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는 국내 최초의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이다.

‘신천센트럴자이’는 대구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3세대 규모로, 모든 세대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신천센트럴자이’ 7월 말 오픈예정으로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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