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국내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1호점 매장인 이대점을 ‘이대 R점’으로 재오픈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26일부터 리저브와 티바나 전용 매장으로 특화한 새로운 운영 콘셉트와 함께 1호점을 상징하는 기념 매장으로 재단장한 ‘이대R점’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일반 스타벅스 매장의 음료는 판매하지 않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운영된다.

1층의 경우 리저브 바 매장으로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추고 리저브 음료 및 푸드를 선보이며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글로벌 인증 평가를 통과한 바리스타들이 리저브 전용 추출기기를 통해 추출하는 다양한 싱글 오리진 리저브 원두 음료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층은 티바나 바 공간으로 티바나 티를 활용한 블렌디드와 피지오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티바나 음료를 판매한다.

3층은 고객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대R점’ 오픈을 기념해 1호점을 상징하는 전용 MD도 준비했다.

이화여대길 지명에서 영감을 받아 배꽃을 형상화한 ‘스타벅스 1호점 머그’와 에코백, 파우치 등을 단독 판매하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스타벅스 카드도 이대R점과 이대ECC점 한정으로 선보인다.

또 ‘이대R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1호점 글라스 컵을 500개 한정 수량(1인당 2개)으로 판매한다.

매출 전액은 청년인재 후원 사업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1999년 개점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향후 더욱 큰 감동과 편안함을 드리는 것은 물론 늘 고객과 함께하는 스타벅스로 지속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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