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임회면의 대표 봉사단체인 '선진회'가 최근 여름철 병해충 예방을 위해 마을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일간투데이 양선우 기자] 진도군 임회면의 대표 봉사단체인 '선진회'가 최근 여름철 병해충 예방을 위해 마을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선진회는 발대식을 개최하고 50여명의 회원들이 본격적인 하계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선진회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전 회원이 참여해 4개조로 나뉘어 임회면 37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여름철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물울덩이, 하수구, 쓰레기 수집장, 가축사육시설, 마을안길, 해안가 등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방역활동은 물론 전염병 예방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선진회 주대영 회장은 "여름철 마을방역을 통해 해충방제와 전염병 예방 등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진도군 임회면 총무담당 관계자는 "매년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진회에게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회는 방역활동 이외에도 장학금 전달과 체육대회, 노인의 날 행사, 어르신위안잔치,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등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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