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보건소가 추진중인 의료취약지역 특화사업 율곡리 진료소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걷기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안성시
[일간투데이 진두석 기자] 안성시 율곡리보건진료소가 6개월간 추진한 의료취약지역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주민화합과 소통의 목적으로 ‘경로당 유치원’과 ‘수요일 마다 함께 걷기’ 등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했다.

특히, ‘경로당 유치원’은 삼죽면 율곡리, 덕산리 5개 마을 경로당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율곡보건진료소와 두원공대간호대학생 지역사회간호실습과 연계하여 47회 567명이 참여했다.

상상하며 그리기, 모형을 본떠 그리기, 색칠하기, 수채화물감을 이용한 폐활량 늘이기, 수채화 그리기 등 오감만족을 충족시키고 단조로운 시간을 여가선용과 함께 치매예방활동 생활습관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수요일마다 함께 걷기’ 프로그램은 22회 288명이 걷기 참여하여, 함께 걷고, 걸으면서 농로 청소하기 이외에 강연 듣기, 공연 관람하기, 차와 함께 생활물품 및 건강정보나누기, 경로당프로그램 도우미 등 자발적 소통과 화합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경로당 유치원을 다니면서 그림그리기를 즐기게 되었고 생활의 활력을 찾았다”면서 “취미생활이 생겨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보건진료소는 지속적으로 관할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1인 1인 신체 상태측정 검사(혈압·혈당 등 7종, BMI)와 분석으로 맞춤형 상담 및 관리를 진행하고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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