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삼 영업부장 임명…입사 후 연 평균 150대 판매
"고객과의 인연 소중하게 여기고 신뢰감 드린 점이 비결"

▲ 기아차는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한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을 그랜드 마스터로 임명했다. 정태삼 영업부장(왼쪽)과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기아자동차는 누적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영업 달인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가 10명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 소재 '비트360(BEAT360)'에서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을 그랜드 마스터로 임명하고 상패와 포상 차량 K9을 수여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다. 정 영업부장 이전까지 단 9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1992년 입사한 정 영업부장은 대도시가 아닌 군소 도시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연 평균 150여대 이상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했다. 근무한지 26년 6개월 만에 누계 판매 그랜드 마스터에 임명됐다.

정 영업부장은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객분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노력한 점이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감을 드릴 수 있는 카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와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6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스타 어워즈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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