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삼 영업부장 임명…입사 후 연 평균 150대 판매
"고객과의 인연 소중하게 여기고 신뢰감 드린 점이 비결"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다. 정 영업부장 이전까지 단 9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1992년 입사한 정 영업부장은 대도시가 아닌 군소 도시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연 평균 150여대 이상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했다. 근무한지 26년 6개월 만에 누계 판매 그랜드 마스터에 임명됐다.
정 영업부장은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객분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노력한 점이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신뢰감을 드릴 수 있는 카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와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 6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스타 어워즈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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