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 급락

[일간투데이 김하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또다시 급락해 장중 610선까지 하락,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의 급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 매도세로 2010선까지 주저앉아 2000선 붕괴도 위협받고 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9%) 내린 625.05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오전 2%대 하락률을 보였다. 한때 610.70까지 떨어져 2017년 3월 28일 이후 장중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도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보합세를 지속하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짙어지면서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2포인트(0.11%) 내린 2036.46에서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키우며 2010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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