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야쿠르트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45년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있다.

31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지난 1975년 결성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한국야쿠르트 전직원이 입사와 동시에 가입하는 사내 봉사단체다.

매월 직원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예산을 마련하고,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건강사회건설’이라는 한국야쿠르트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전국 17개 위원회별로 매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지자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보육원 등을 찾아 주거환경 정비를 돕고, 각종 생필품과 성금도 전달한다.

최근에는 지역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국가유공자 등 여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나들이와 요리교실 등을 지원했다는 게 한국야쿠르트의 설명이다.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고 영화관람 등의 문화활동도 지원해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보호시설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고 5년째 도움을 잇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월 운영비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발효유 등의 제품도 전달하며 할머니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상무이사는 “한국야쿠르트는 ‘사랑의 손길펴기회’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야쿠르트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건강사회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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