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하나 기자] 홍콩에서는 어제 총파업 시위가 열렸다. 지하철이 끊기고 항공편도 결항돼 도시 기능이 일부 마비됐다. 시위대를 공격하는 이른바 백색테러도 또다시 벌어졌다.

범죄인 인도 법안의 완전 철폐를 요구하는 홍콩 시민들이 어제(5일) 하루 총파업을 벌이면서 대규모 시위에 나섰고, 홍콩의 도시 기능은 사실상 중단됐다.

특히, 홍콩 행정청사가 있는 애드머럴티 지역에선 시위대가 경찰에 돌은 던지고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로 대응했다.

급기야 밤에는 긴 목봉으로 무장한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시위대를 공격하는 백색테러까지 벌어졌다.

중국 오성홍기가 바다에 버려진 모습이 홍콩 내 반중 감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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