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초연 작품부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단 선정 이후 3주 이상의 공연이 가능하고,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또 2020년 4월 이후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작품을 계속 공연하기 원하는 경우, ‘KT&G 상상마당’과의 공동 기획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연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9월 15일까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창작극이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극 지원사업으로 국내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창작극 시장의 어려운 상황과 공연장 대관료 부담 등의 이유로 지속적인 공연을 펼치기 어려운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기획된 사업이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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