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도시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은퇴자의 역량을 발휘하는 일자리 제공

▲ HUG, 시니어 주택수리원 기부금 전달식 사진.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은퇴한 만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은 전문기술을 보유한 시니어에게 주택 관리 및 개보수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HUG는 오늘 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사업비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에 부산광역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부산소재 7개 공공기관과 맺은 '60+ 민간일자리 창출 협약'에 따른 HUG의 세부 사업 중 하나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1년까지 총 60명의 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HUG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비 지원 및 사업수행 관리업무, 부산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수리 등의 일감 제공, 부산시는 행정지원 및 홍보를 각각 지원한다.

기부금 2억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위탁을 받아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시행하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고령자 친화기업 "수리수리 협동조합"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앞으로도 HUG의 주요 사업인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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