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9일 오전 충주종합운동장 조직위 회의실에서 시민리포터를 위촉했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리포터는 11명이다.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청주대 등 충북 지역 대학생들과 관광 및 마케팅 관련 종사자, 유투버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충주시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리포터는 앞으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시각을 담은 칼럼을 작성한다.

또 대회기간 중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대회의 숨은 이야기, 다양한 인물과 미담들을 발굴하고 취재하는 등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리포터가 작성한 기사는 조직위 홈페이지, SNS 등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시민리포터 김민서(39·여)씨는 "충주시민으로서 지역에서 국제대회가 펼쳐진다는 것에 큰 자긍심을 느꼈고, 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면서 "열정을 다하여 활동하며 무예마스터십의 생생한 현장을 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시민리포터에게는 콘텐츠 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활동우수자에게는 조직위원장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100여개국 4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국제행사로 현장에서 많은 에피소드와 미담,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가 쏟아질 것이기에 현장의 풍성한 소식을 발굴하고 취재해주실 시민 리포터 분들의 역할이 크다"면서 "여러분이 발빠르게 전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로 더욱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지역에서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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