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인천의료원 보건의료복지통합지원센터는 9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가구 아동·청소년 3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원은 매년 지역사회 아동복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 무료건강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지역아동·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키, 몸무게 등 신체계측을 포함 한 기초검진과 상담, 혈액검사, 소변검사, 소아청소년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흉부방사 선검사 등을 시행한다.

또 지역아동·청소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어 추후 검진결과에서 질환 발견 시 해당 진료과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인천의료원은 지역아동·청소년 무료검진사업 외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인천 손은 藥손’사업을 진행하 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게 인천의료원의 역할”이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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