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태풍의 움직임에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0일 현재 태풍 레끼마는 매우 강한 힘을 지니고 이동하고 있다.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경우는 현재 태풍의 강도 분류상 ‘바람1급’을 유지하고 있다. 하루 전인 9일보다는 최대풍속이 조금 약해졌지만 여전히 세기가 남다르다.

통상적으로 태풍의 수명은 발생부터 사라지기까지 1주일에서 10일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처음 시작됐기 때문에 예상대로라면 10일~14일 사이에 소멸되어야 한다. 하지만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세력이 워낙 강한 터라 사라질 시기를 종잡기 힘들다.

더구나 제10호 태풍인 크로사의 예상 경로가 레끼마와 유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두 태풍이 힘을 합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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