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서피비치’에서 5G실감형 체험 행사 진행

▲ 사진=KT.
[일간투데이 최형호 기자]18일까지 KT는 차별화된 5G 고객서비스로 ‘5G 액티비티’를 선보이며, 그 첫 번째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스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5G 액티비티란 일상에서 레저 및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실감형 서비스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5G 기술을 적용한 KT의 5G 차별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KT는 52시간 근무제 도입, 워라벨 등 변화된 시대상에 맞춰 연간 7%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률 보이고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시장에 주목했다.

액티비티 시장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는 레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뿐만 아니라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개인 미디어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 활동은 단편적인 사진, 영상보다 다양한 각도, 시점의 실감형 서비스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 속성의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KT는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 kt wiz 5G 스타디움 등을 통해 360도 VR, 타임슬라이스, 싱크뷰 등 5G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제는 고객들이 실생활 스포츠를 통해서도 5G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KT는 9월부터 전국 각지에 있는 스포츠숍과 제휴하여 ‘5G 액티비티 제휴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경기도 가평 짚라인, 인천 강화도 루지를 시작으로 연내 ATV, 패러글라이딩, 알파인코스터, 카트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KT 5G 고객은 전국 5G 액티비티 제휴숍에서 5G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T는 5G 액티비티를 산악 마라톤 대회,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2019 마블런 등 역동적인 5G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와 제휴하여 특별함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액티비티 강습 영상 제공, 리얼 360 라이브 방송, 고객 체험 영상 업로드 등이 가능한 ‘5G 액티비티 유튜브 Live’ 채널도 오픈한다.

KT가 9일부터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진행되는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을 통해 첫 선을 보인 5G 액티비티는 서핑과 제트서핑, 짚라인이다.

제트서핑과 짚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리얼360 넥밴드’와 ‘싱크뷰’를 통해 360도로 바다 및 해변의 전경과 본인의 1인칭 시점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서핑을 하는 서퍼들은 멀티 카메라인 ‘포지션뷰’를 통해 자신의 서핑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볼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 김원경 전무는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소비하고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5G 만의 특화된 서비스로서 5G 액티비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장 트렌디한 장소라 할 수 있는 이 곳 양양 서피비치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5G 액티비티 체험공간을 확대해 더욱 실감나고 역동적인 5G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