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장 “시 관내 수난사고 사망자 제로화에 최선 다해”

▲ 박찬형(왼쪽) 충남 공주소방서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5건의 금강 수난 사고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사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공주시장실을 방문, 김정섭 시장과 긴급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공주소방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박찬형 충남 공주소방서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5건의 금강 수난 사고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사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공주시장실을 방문, 김정섭 시장과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10년간 금강 교량별 수난사고 구조출동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한해 평균 약 2명의 투신 사고가 발생했으며, 교량별 사고 건수는 ▲금강교 11건 ▲백제큰다리 7건 ▲공주대교 7건 ▲기타지역 12건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 ▲경기불황 ▲신변비관 ▲가정불화 ▲베르테르 효과 등으로 금강(공주대교 등)에서 5건의 수난사고가 발생,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됐다.

이에 따라 김정섭 공주시장과 박찬형 소방서장은 ▲CCTV 감시관제 긴급출동 시스템 도입 ▲안전망 설치 ▲강화유리 스크린 설치 ▲강바닥 정비사업 ▲경광등 설치 등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여러 가지 개선안을 논의했다.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투신 사고는 모든 시민의 관심을 기반으로 사전 예방만이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공주시 관내 수난사고 사망자를 제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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