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언 버킨쇼(Julian Birkinshaw) 교수. 사진=아모레퍼시픽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가 제2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로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줄리언 버킨쇼(Julian Birkinshaw) 교수를 선정했다.

1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줄리언 버킨쇼 교수는 더험 대학교와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 아이비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인물이다.

‘경영 혁신 전도사’로 불릴 만큼 글로벌 기업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기업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로 세계 경영 사상가 목록인 ‘싱커스(Thinkers) 50’에 2017년을 포함하여 두 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글로벌 기업의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in the Global Firm) △리인벤팅 매니지먼트(Reinventing Management) △더 좋은 보스되기(Becoming a Better Boss) 등이 있다.

현재 버킨쇼 교수는 런던 비즈니스 스쿨의 부학장으로서 ‘딜로이트 혁신과 창업 연구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우수 교육자상’은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가 국제경영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을 추구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8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이 후원자로 나서면서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으로 수상자를 선정 및 지원하고 있다.

송재용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차기 회장은 “버킨쇼 교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기업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혁신과 성장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교수법으로 국제경영 교육에 기여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바탕으로 국제경영 교육 분야의 발전과 학술 연구에 힘쓰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는 제 1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로 국제경영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크리스토퍼 바틀렛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석좌교수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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