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청산면이 청산사랑나눔회 회원들이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하고 있다. 사진=청산면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 청산면 청산사랑나눔회 회원들이 지난 8·9일 양일간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펼쳤다.

집수리 대상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집수리를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다.

이날 청산사랑나눔회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낡고 곰팡이가 핀 벽지와 찢어진 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의 쓰레기 등을 치워 어르신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청산사랑나눔회 임원은 “곰팡이가 피어있는 이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어렵게 지냈을 어르신을 생각하니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 살기 좋은 청산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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