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아동센터 남구지역연합회와 남구 12개 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아동 300여명이 스타밸리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DGB사회공헌재단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은 지난 12일 대구지역아동센터 남구지역연합회와 남구 12개 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아동 300여명을 대구 달성군 소재 스파밸리 워터파크로 초청해 '우리들의 쿨(COOL)한 여름나기' 물놀이 행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DGB금융그룹 대학생봉사조직인 위드유(with-U) 대학생 봉사자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아동들과 함께했다. 또 DGB에서 자체 제작한 단체티를 배포해 남구 지역 아동들의 소속감 등을 배려했다.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조손가정 아동을 대상 멘토링 지원사업 'DGB With-U 위탁가정 토탈케어(Total Care)'를 비롯해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들과 함께 하는 베이킹 클래스, DGB야구멘토링 등 다양한 방면으로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오고 싶었던 워터파크에서 하루 종일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점심과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여름방학이 끝나가 아쉽지만 오늘의 즐거운 시간으로 올해 여름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연일 무더위로 고생했을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DGB는 앞으로도 지역의 꿈나무인 아동,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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