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의견조사…'일본과 외교적 해결 나서야' 44.7%
영향을 받는 시기는 '3개월 이내'라는 응답이 36.3%를 차지했고 '4개월~1년 이내' 26.7%, '1년 이후' 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한 기업들은 46.5%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과의 거래축소나 대체 시장 발굴'(31.3%), '기술개발 등 경쟁력 강화'(15.3%), '국산화 진행 등 기타'(6.9%)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마저도 '재고분 확보'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대체적으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과 무역전쟁에 대응해 정부가 먼저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일본과의 외교적 해결·국제공조 강화'를 꼽은 기업이 44.7%로 가장 많았다.
또 '기업피해 최소화와 공정환경 조성'(34.3%),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21.0%) 등의 답변이 있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중 대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수요를 파악하고 발굴된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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