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삼성전자 지문매각 빼면 622억원 증가
영업을 가늠할 수 있는 신계약 APE(연납화 보험료)의 2분기 수치는 작년 2분기보다 0.8% 증가한 6636억원을 기록했다.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신계약 APE는 4304억원에서 4836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장래 이익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2분기 3584억원으로, 작년보다 40.2% 증가했다. 이는 보장성 상품판매 활성화를 통한 영업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총자산은 301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RBC비율도 304%에서 352%로 증가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삼성생명의 2분기 매출액은 8조3183억원으로 작년 2분기에 비해 8.2% 줄었고, 영업익은 4057억원으로 작년보다 71.8% 줄었다. 순이익도 작년보다 70.7% 감소한 3093억원을 냈다.
허우영 기자
touch@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