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가수 김민우가 아내를 떠나보낸 후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던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다음화 예고편에서는 가수 김민우가 지난 2017년 7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겼다. 김민우는 당시 아내의 병세를 떠올리며 "내 생일을 물었는데 똑바로 대답을 못하더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같은 아내와의 안타까운 이별에 김민우는 과거 은퇴를 생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민우는 지난 4월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 출연해 재작년에 은퇴를 결심했던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그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를 향해 고마운 마음과 앞으로의 삶을 더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민우의 아내는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병이 원인이 되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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