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정 공주시 주민공동체과장이 지난 14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지속가능 발전전략 토론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가 오는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신바람 정책톡톡 열 번째 순서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지속가능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공주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대상은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 ▲2019년 희망마을 선행사업 추진 마을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주요 토론 주제는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의 정책 방향 및 추진과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추진마을의 지속가능 중장기 발전방안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준공지역의 운영실태 및 보완대책 등,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토론회는 충남대 김정연 교수의 ‘여건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농촌지역 발전전략’ 발제와 공주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현황보고에 이어,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정석호 책임연구원 주재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추진 마을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황의정 주민공동체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사업 추진동력 약화, 완료지구의 운영상 문제점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정책적 환경변화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년간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총 74개소를 추진 운영하는 등, 농업·농촌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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