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규리 SNS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배우 김규리의 휴식기와 얽힌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에 그 배경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규리가 초대 손님으로 등장해 인사를 건넸다. 이날 그녀는 방송을 통해 배우 외 다른 일에 흥미를 느꼈던 사연, 출연 작품에 대한 이야기 등을 진솔히 풀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커리어 중 빈칸에 대해 이야기해 관심을 끌었다. 앞서 그녀는 이명박 정부 시절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가 열렸던 당시 이를 청산가리에 비유하는 게시글을 작성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에도 제주해군기지 등 국가적 논란이 있는 사안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스스럼없이 밝힌 그녀는 결국 정부의 눈 밖에 나게 됐다.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김규리 이름 석자가 작성된 배경이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 1997년 잡지 '휘가로'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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