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판권연구소]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판권연구소는 싱가폴 블록체인기업인 ST파운데이션의 한국지사 ST파운데이션 코리아로부터 투자유치를 성공시키고 7일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블록체인과 웹툰,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눈여겨볼만하다.

㈜판권연구소는 2019년 2월 설립된 IP 기획 제작 및 해외 수출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다. 최단기간만에 투자를 이끌어내 주목할만하다. 중국 상장사 IIE STAR 그룹 출신의 박성혜 대표로 주축이 되어 10년간의 중국 생활 및 중국 비즈니스 노하우가 녹아 들어있는 판권연구소는 중국향 비즈니스에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으며, 만화영상진흥원, 경기콘텐츠 진흥원을 역임했던 김병헌 원장과 디스패치 뉴스그룹의 초대 대표이자 ㈜플레이엠의 윤명희 대표가 판권연구소의 사외이사로써 실력진들의 결합은 국내에서도 IP, 웹툰 시장 내에 떠오르는 루키임을 입증하는 바이다.

판권연구소에서 제작중인 IP들 중 <리프로듀싱>웹툰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지난 7월 펀딩을 개시하였고, 일반인 투자자들에게 공개된 웹툰 IP 펀딩은 이례적인 일로, 펀딩 개시 후 단기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기도 하여 웹툰계에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

이번 투자로 영상화에 적합한 자체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원천 콘텐츠 제작에 역량을 집중한다.

박성혜 판권연구소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IP 보유를 본격 확대할 것”이라면서 “자사 지식재산권(IP)을 영화, 드라마 등 영상화 시키는데에 더욱 집중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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