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부도 맛집 '충무공이순신횟집' 제공.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여행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멀리 떠나기보다는 수도권 근교 지역을 많이 찾으면서 국내 여행지와 숨겨져 있던 명소들이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대부도는 안산의 하와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평상시에도 주말을 이용하여 나들이를 오는 이들도 많은데 휴가시즌에는 관광을 하러 오는 관광객들 역시 많이 몰리고 있다. 오이도와 방아머리를 잇는 시화방조제 시화호까지 접해있어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부도 가볼만한곳으로도 알려진 명소로 시화나래 달 전망대가 있다. 달 전망대 최상층에 오르면 75m 상공 아래로 유리바닥을 통해 펼쳐지는 서해바다와 시화호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일명 스카이워크 체험이라고 하여 담력을 체험하려는 사람들은 달 전망대는 빠뜨리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다. 달전망대는 360도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막힌곳 없이 뻥 뚫린 경관을 조망 할 수 있다.

다양한 유리공예를 감상할 수 있는 유리섬 역시 볼거리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95년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유일 최장수 공연단 동춘서커스의 아슬아슬한 곡예쇼도 대부도에서는 볼거리로 빼놓을 수 없다.

대부도를 찾아 나들이 및 휴가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 그리고 관광객들에게는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대부도 횟집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도 있듯이 대부도에 방문했으면 횟집은 필수 방문 코스이다. 그 중 신선함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대부도 맛집 '충무공이순신횟집' 은 대부도에서 바다 전망도 가장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건물 뒷편으로는 넓은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다 전망은 직접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야외석도 넉넉하여 대부도 단체모임 혹은 대부도 워크샵을 하기 좋은 장소로도 예약이 많은 곳이다.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활어회, 대부도 랍스타는 물론 조개구이와 조개찜, 대하구이 등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제빙 꽃빙수 얼음으로 만들어낸 물회는 속에서부터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매운탕과 바지락 칼국수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식사도 가능하며 두툼한 해물파전 역시 가득 들어있는 해물로 큰 인기를 얻는 메뉴이다.

다양한 명소들이 많은 대부도에서 힐링도 즐기고 '충무공이순신횟집' 에서 멋진 바다전망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즐겨보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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