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보고, 전시 보고
말박물관은 별도 입장료가 없고, 금~일요일이 아닌 비경마일에는 경마공원 입장료도 무료다. 상설유물전시와 초대작가전을 관람할 수 있다.
2017년부터 꾸준히 환경보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말박물관은 올해도 종이 인쇄물 줄이기 및 코팅하지 않기, 친환경 기념품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트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자인도 특별하다. 2019년 말박물관 초대작가인 김경화의 작품 '잠재적 유토피아'가 백색 바탕에 푸른 색으로 프린팅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래 등에 타고 신비로운 바다 속을 유영하는 한 마리의 말 그림이 들어간 장바구니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스럽다.
김경화 작가는 "작품 홍보와 함께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했다."라고 밝혔다.
말박물관은 정기 휴관이 매주 월요일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권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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