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현지 중소기업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동반자금융을 강화하고, 현재 30개의 영업망(아그리스 17개, 미트라니아가 13개)을 2023년까지 55개로 늘릴 방침이다.
이번 승인으로 취임 초부터 글로벌사업 확장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을 추진한 김도진 은행장은 은행 설립 이후 최초로 해외은행 인수합병(M&A)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수 승인에 이어 합병승인 역시 빠르게 이뤄졌다"며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쌓은 역량을 인정받아 현지에서도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금융당국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우영 기자
touch@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