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성 높인 로그인 시스템 구현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KB증권은 19일, 업계 최초로 MTS에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모바일 금융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표 MTS인 ‘엠에이블(M-able)’로그인 수단으로 본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카오페이 인증서는 공개키(PKI) 국제표준 전자서명 기술 및 블록체인 활용 간편인증 서비스로, 카카오톡 기반으로 제공된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금융거래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지만 복잡한 발급 절차 및 인증서 발급 후 모바일 구동시스템(OS)에 따른 제약사항, 1년만에 갱신해야 되는 짧은 유효기간 등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카카오페이 인증서는 간편한 인증서 발급절차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 발급 후 바로 사용 가능하며, 2년의 유효기간 등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증권은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카카오페이와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서비스 적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하우성 엠에이블 랜드 앤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이번 카카오페이 인증서 도입으로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M-able’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추진해 양질의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9월 1일까지 카카오페이 홈에서 인증서를 발급 및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00만원의 현금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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